깃대종이란 앞에 내세우는 깃대와 깃발처럼,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동시에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상징하는 야생동식물을 말한다.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생물보호를 위해 제시한 개념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학계 계 전문가로 국립공원별 깃대종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네티즌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2007년 8월 국립공원별 깃대종을 선정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은 '반달가슴곰'과 '히어리'가 선정됐다.

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리산 대표 상징적 핵심종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히어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리산 저지대에 드물게 분포하는 희귀종으로서 엄정 보전과 홍보가 필요했다.

히어리는 현재는 멸종위기식물에서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