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강은 강 이름이 아니라 격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절벽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이 명칭은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이 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은 채석강과 경치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 채석강의 절벽은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것처럼 층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