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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역사아카이브

지리산 칠선계곡 도벌현장

지리산 칠선계곡 도벌현장
지리산 칠선계곡 도벌현장

당시 지리산은 6·25전쟁에 이은 빨치산의 활동과 이들에 대한 소탕 작전 등으로 인해 산림이 적지 않게 훼손된 상태였다. 빨치산이 소탕된 이후에도 난방용 연료나 목재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도벌이 성행하면서 산림 훼손이 더욱 급속하게 진행되었다. 저지대 골짜기는 말할 것도 없고 고산지대의 적송, 백송, 전나무, 가문비나무 등 거목들이 무분별하게 벌채되었으며, 이렇게 잘린 나무들은 1,700m 능선에 위치한 장터목에서 기계장비로 가공되어 팔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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