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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역사아카이브

로드킬 저감을 위한 소형포유류 이동통로 설치 모습

로드킬 저감을 위한 소형포유류 이동통로 설치 모습
로드킬 저감을 위한 소형포유류 이동통로 설치 모습

생태이동통로 설치 후 시간이 지나면서 시암재 생태이동통로에는 2008년 반달가슴곰이 촬영되었고,

삵, 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노루, 고라니, 멧돼지, 너구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2011년에는 정령치 부근에 2개의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되었고, 2016년에는 백두대간 마루금인 정령치에 한 개가 추가 설치되었다.

지리산 국립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생태이동통로 3개소(정령치 정상 생태통로 제외)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하여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관찰한 결과,

야생동물이 1,853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생태이동통로가 야생동물의 서식지 연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2019년 5월 무인 카메라에 정령치 인근 생태이동통로에서 반달가슴곰이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외에도 반달가슴곰이 지난 2014년부터 7차례나 관찰되었으며, 멧돼지 어미와 새끼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도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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