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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역사아카이브

2019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2019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2019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한국은행은 2017년부터 약 7년 동안 우리나라 22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립공원' 시리즈 기념주화를 매년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념주화 주제는 속리산, 내장산, 경주 3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각 국립공원의 특성을 담은 경관을, 뒷면은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깃대종)을 소재로 하여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생태 보전의 미래가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속리산 기념주화의 앞면은 문장대*와 정이품송**을 표현하였으며

 

*   문장대: 속리산을 대표하는 고봉 중 하나(1,054m), 화강암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뤄 속리산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 정이품송: 조선시대 세조에게 정이품을 하사받았다고 하여 정이품송이라 불리며 수령은 약 600년으로 추정(천연기념물 제103호)

 

속리산 기념주화의 뒷면은 깃대종인 하늘다람쥐*과 망개나무**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하늘다람쥐: 앞뒷다리 사이에 날개처럼 된 비막이 있어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야행성 동물(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제328호)

** 망개나무: 속리산, 월악산 등의 바위지대에서 제한적으로 자생하며 나뭇가지 끝이 가시로 변함하는 특성이 있음천연기념물 제207호, 제337호)

 

내장산 기념주화의 앞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백양사(내장산 국립공원 내 고찰, 632년 창건)의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내장산 기념주화의 뒷면은 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비단벌레: 몸길이 30~40mm, 화려한 금속성 광택(녹색, 금색, 붉은색)을 지녔으며 삼림지대에 서식함(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천연기념물 제496호)

** 수선화과의 한국 특산식물로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하여 '상사화'라 불림(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경주 기념주화의 앞면은 남산*의 모습과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의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   남산: 우리나라 유일의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에 소재하며 노천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어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역사지구'에도 포함됨

**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벼랑 위 경사면에 새겨진 불상으로 8세기 후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보물 제199호)

 

경주 기념주화의 뒷면은 깃대종인 원앙*와 소나무**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원앙: 경주국립공원에서 사계절 내내 서식하며, 보호해야 할 가치가 큰 종(천연기념물 제327호)

**소나무: 경주의 가장 대표적 수종이자 대표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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