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을 등반한 날 비가 하루 종일 오는 바람에 우비를 쓰고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한라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기억엔 한 여름은 아니였던거 같고 초여름 쯤 기억이 되는데 비가 오니 더 멋드러진 한라산의 풍경이 정말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상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없어서 정상에서 많이 머무르지 못하고 또 자욱한 물안개로 보고 싶었던 백록담은 사진에 담을 수 없어서 참 많이 아쉬웠지만 추억속의 고이 간직했던 사진을 다시 보니 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