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에 최남단인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에서 시작되며, 마을 내에 위치한 성황림을 지나, 성남 통제소를 거쳐 상원~남대봉을 오르는 탐방코스이다. 구룡-비로봉-향로봉-남대봉-성남으로 이어지는 치악산 종주코스의 시작 또는 종착 지점이다. 남대봉에서 0.7km아래에 위치한 꿩의 보은설화가 깃든 상원사를 관람 할 수 있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성남지원센터에서 상원사 탐방로 입구까지 2.7km는 차량통행이 가능한 넓은 길로되어 있다. 이후 상원사까지 2.5km터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로 이루어져 있으나 상원사 직전 1km부터는 약간의 경사도가 있어 조금힘들게 느껴지는 구간이다. 상원사는 해발 1.050m로 매우 높은 고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구간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탁트인 전망대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준다. 상원사에서 남대봉까지는 700m에 불과하며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