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이 보인 이변 해설판

김남희 
  •  김병국 
  •   20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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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조가 오대산 상원사를 원당사찰로 정하고 그 곳에 설치할 종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렁차고 맑은 소리를 내던 안동 대도호부 남문루의 종을 선정하였다. 왕명에 의해 예종 1년 수백 명의 군인과 소, 말들이 무게 3,379근(약 2톤)의 남문루 종을 오대산 상원사로 운반하던 중 죽령에 다다르자 갑자기 이 종이 구슬픈 소리를 내면서 종을 실은 수레가 움직이지 않았다. 종 운반 책임자인 운종도감은 오랜 생각 끝에 '이 종이 고향을 떠나기가 서러워서 그런가?' 생각하고 종의 유두 하나를 떼어 안동도호부 남문루 밑에 묻고 제사를 지내고 나니 종이 소리를 멈추고 수레가 움직였다고 한다. 지금도 오대산 상원사 동종에는 유두 하나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정보

    기본 정보

    식별번호 II-0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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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자 김남희 
  •  김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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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일자 20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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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분량 ai 
  •  17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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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한관계 공공누리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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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유형 기타
    기록형태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