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략과 수탈의 죽령 해설판
김남희
김병국 2011-05-05
고려시대에는 왜구가 죽령을 넘어 단양 일대의 문화재와 물자를 수탈해갔다가는 기록이 「고려사」에 남아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이 길을 통해 통해 문화재와 물자를 수탈해 갔으며, 전쟁에 사용하기 위하여 죽령 주변의 울창한 조선의 소나무를 베어 갔다. 현재 주변을 둘러보면 소나무와 유사하며 빨리 자라는 일본 잎갈나무가 심겨져 있는데 이는 당시 일본인들이 우리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하여 심어 놓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