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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역사아카이브

지리산 바래봉 면양의 모습

지리산 바래봉 면양의 모습
지리산 바래봉 면양의 모습

1968년,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면양을 들여오기 위한 축산기술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1971년 10월 28일 대통령령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바래봉에 면양 시범목장이 운영되었으며,

1972년 6월 호주산 면양 1,000마리를 시작으로 1976년까지 총 2,717마리를 들여왔다.

우리나라 최초 대규모 양떼 목축 역사의 시작이었다.

바래봉에 방목된 양들은 다른 풀들은 다 먹고 독성이 있는 철쭉만 먹지 않았다.

국가의 축산정책 변화로 1988년 운봉의 면양목장이 문을 닫고, 목장과 양떼가 사라진 자리에 철쭉군락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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