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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역사아카이브

천왕봉 훼손지 복원사업(천왕봉 복원 생명토 나르기) 현장

천왕봉 훼손지 복원사업(천왕봉 복원 생명토 나르기) 현장
천왕봉 훼손지 복원사업(천왕봉 복원 생명토 나르기) 현장

천왕봉 훼손지에 사람의 출입을 막는 대나무 구조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2013년), 복원사업 후 천왕봉에 자라난 산오이풀의 모습(2014년),

천왕봉 복원 생명토 나르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2014년), 복원 생명토 나르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흙을 건네는 탐방객의 모습(2014년)이다.

 

천왕봉 훼손지 복원사업을 위해 공원사무소는 2012년 6월부터 8월까지 '지리산 천왕봉 복원 생명토 나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천왕봉을 오르는 가장 짧은 구간인 중산리~천왕봉 구간에서 이루어졌으며,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탐방객들에게 흙 500g이 담긴 봉지를 나누어주면,

탐방객들은 흙을 배낭에 넣어 천왕봉에 올라 황폐지와 나무뿌리가 노출된 곳에 집중적으로 흙을 뿌렸다.

천왕봉에 운반된 흙은 외래식물 씨앗이 포함되지 않도록 깊이 1m 아래에서 파냈다. 흙 한봉지를 나르는 자원봉사였지만

1,900명의 탐방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1,500kg의 흙이 지리산 천왕봉을 되살리는 밑거름이 됐다.

 2014년에도 탐방객 2,280명이 천왕봉에 흙 1,596kg 나르는 자원봉사에 참여하였고,

그 흙을 양분으로 천왕봉에는 산오이풀, 구절초, 풀솜대 등의 고산식물이 잘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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