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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역사아카이브

대한민국 제1호 지리산국립공원 탄생

대한민국 제1호 지리산국립공원 탄생
대한민국 제1호 지리산국립공원 탄생

 

구례군민의 지리산개발추진위원회 결성 모습(1963년), 지리산국립공원 항공사진(1968년),

1967년 12월 30일 동아일보 기사, 천왕봉에 오른 연하반 회원들과 건설부 박창권 공원과장의 모습(1974년)이다.

 

지리산개발추진위원회건의서와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립공원을 지정요청하였으나 당시 복잡한 정치일정상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유보된 논의는 건설부 내 국립공원 추진 관련 업무부서인 국토계획국 지역개발과가 설립된 1965년 다시 탄력을 받았으며

지리산개발추진위원회는 추진운동을 재개하여 1966년 3월 두번재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1963년 지리산개발추진위원회가 결정되었고, 구례군민들은 극빈층을 제외하고 각 회비를 자진 갹출하였다.

1965년 재개 되었을 때에도 군민들은 가구당 20원씩 갹출하여 20만원으로 교통비 등 제반 경비를 충당했다.

당시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지리산을 보호하고자 하나로 모아진, 참으로 값진 마음이었다.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은 국립공원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1967년 6월 17일 공원법 시행령, 7월 10일 공원법 시행규칙이 공포되며 국립공원제도의 토대가 완비되었다.

1967년 11월 20일에는 국립공원위원이 임명 위촉되었고, 그 해 11월 24일 지리산을 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할 것을 결의했다.

 

그러나 신중한 국립공원 경계 설정을 위해 다시 소위원회를 구성하였고 12월 2일 회의를 통해 원안을 확정했다.

 

이후 국토종합계획 심의회의에서 12월 27일 통과되었고, 건설부장관 공고에 의해 1967년 12월 29일 지리산 국립공원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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