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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생물보전원
복원프로젝트
여우
특징
특징
여우는 개과 동물 중에는 중간 크기에 속하며, 수명은 약 3~6년이다.
머리와 몸통 길이는 60∼80㎝, 꼬리 길이는 40∼50㎝, 귀의 크기는 7∼9㎝, 어깨높이는 30∼40㎝ 정도이며, 몸무게는 5~10kg이다.
여우의 생김새 특징은 입과 코는 가늘고, 귀는 직립형이고 뒤가 검은색이며, 다리에는 장화를 신은 것처럼 검은색 털이 덮여있다. 몸의 털색은 갈색에서 붉은색을 띄며, 꼬리는 길고 두꺼우며 꼬리 끝은 흰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새끼 때는 털색이 잿빛에서 회색을 띠며 점차 어미와 같은 색을 띄게 된다.
서식지
여우는 낮은 지대의 산지, 초원 마을 인근 등 완만한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양지바른 곳의 바위틈을 이용하거나 흙으로 된 굴을 파고 생활하는데 오소리굴이나 너구리굴을 빼앗아 사용하기도 한다. 여우의 굴은 이리저리 얽혀서 복잡하게 만들어져 천적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먹이
여우는 잡식성 동물로 우제류(고라니, 노루새끼), 설치류(들쥐, 집쥐), 조류, 조류의 알, 개구리, 물고기, 식물 열매, 곤충 등 다양한 먹이를 섭식한다.
여우가 이용하는 주요 먹이는 소형 포유류이며, 봄철에는 개구리 등 양서류를 섭식하고 식물의 열매나 초본식물을 섭식한다. 여름철에는 매우 다양한 먹이를 섭식한다.
번식
여우는 보통 1년에 한번 번식을 한다. 1~3월에 교미를 하여 약 50~60일간의 임신기간을 거친 후 3월~5월에 1~5마리(최대 8마리)의 새끼를 출산한다. 새끼는 태어나서 약 15일 후면 눈을 뜨고 약 45일간 어미의 젖을 먹으며 산다. 9~11개월이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위협요인
현재 여우가 살아가는 데 가장 위험한 요인은 밀렵도구와 차량으로 인한 로드킬이다.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경작지(밭, 과수원 등) 주변에 설치한 밀렵도구에 여우가 피해를 당하고 있다. 또한, 여우가 사람의 생활권 주변에 서식하는 특성 때문에 차량에 의한 로드킬도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식육목(Carnivora) 개과(Canidae) 여우속(Vulpes)에 속하며, 세계적으로 붉은여우(Red fox)를 포함하여 약 12종이 있으며, 유럽,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한다. 또한 여우(Vulpes)는 분포지역에 따라 48개의 지리적 아종으로 분류되는데, 단순히 지역(지리)으로 분류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유적학, 분류학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